환경의 가치와 방향

환경을 사랑하는 모두의 고민. 커피큐브가 먼저 시작합니다.


환경의 가치와 방향


환경을 사랑하는 모두의 고민. 

커피큐브가 먼저 시작합니다.

보도월간커피 Coffee & Tea

커피를 추출하면 남게되는 커피찌꺼기는 어쩔 수 없이 생겨나는 커피 음료의 부산물이다.

보통 쓰레기로 취급되어 그대로 버려지거나 재활용을 한다해도 방향제 정도로 여겨져, 담배 재떨이를 채우는 용도로 사용되어 왔다. 그런데 이보다 사회에 도움이 되는 재활용법이 있다. 커피큐브에서 커피찌꺼기가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점을 부각시켜 점토로 만든 것이다. 커피를 마시고 나면 나올 수 밖에 없는 커피찌꺼기로 친환경적인 재활용을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커피점토가 주는 효과

커피큐브는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하여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이다.재활용하는 과정은 간단하다. 깨끗한 커피찌꺼기를 건조한 후, 식품첨가물들을 넣어 커피점토분말을 만들어낸다. 이는 커피큐브가 가진 특허기술로, 이렇게 만들어진 커피점토분말은 무독성일 뿐만 아니라 먹을 수 있을 정도로 깨끗하다.커피점토분말을 물과 1:! 비율로 섞어 반죽만 하면 커피점토가 된다.
기존에 있던 찰흙, 클레이, 도자기용 점토와 거의 동일한 성질을 지녀 대체가 가능하다.


그래서 커피점토는 환경/미술교육재료나 수공예품 제작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실제로 2014년도 2만여 명을 대상으로 방과후 환경교육을 커피점토로 진행한 바 있다. 커피나무의 시작부터 커피의 탄생과 커피찌꺼기의 문제까지 다루면서 아이들이 커피의 역사부터 환경인식, 그리고 체험까지 병행할 수 있는 수업이다.


전국 지역자활센터에서는 커피점토로 수공예품을 만들어 남이섬, 명동면세점, 백화점 등 다양한 곳에서 판매를 하고 있다. 수공예로 만든 모든 상품은 지역자활센터의 일거리 창출을 통해 만들어졌으며, 커피찌꺼기의 재활용을 홍보하는 한편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전국의 각종 축제에서도 환경체험행사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로써 커피 자체를 알림은 물론, 커피환경캠페인을 통해 커피찌꺼기의 분리수거 등 다양한 방면에서 사회적 기여를 하고 있다.


한편 커피전문점에서는 홍보 및 판촉 활동을 위해 커피점토 만들기 수업을 진행하여 아이들과 어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수도 있고, 이는 커피 매출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한편, 커피전문점에서는 홍보 및 판촉활동을 위해 커피점토 만들수도 있고, 이는 커피 매출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재사용/재활용으로 인한 환경보호와 세금절감 효과는 더 말할 필요가 없다.


커피점토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생활환경을 판단할 수 있는 특성도 지니고 있다. 완전히 건조된 커피점토로 만든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곰팡이가 하얗게 일어난다면 주변 환경이 매우 습하고 세균 및 병균이 많다는 증거가 된다, 주거공간에서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직사광선을 쬐어주거나 환기를 시켜 보이지 않는 오염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변색된 커피점토제품은 흐르는 물이나 물티슈로 닦아 재사용이 가능하다. 그 외에도 여러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커피점토제품은 커피찌꺼기 본래 특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 냉장고나 신발장의 탈취제나 커피방향제로도 사용할 수 있다. 화분 근처에 놔두면 식물에 벌레가 끼는 일을 방지하는 방충제 역할을 하며, 항산화 작용도 남아있어 발바닥 등의 각질제도 가능하다. 이미 제작된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부엉이 모습을 한 씨울이 있고, 전국 센터마다 여러 동물 형상으로 제작한 제품이 있다. 수공예 제품이므로 필요한 모양새로 맞춤 제작도 가능하다. (컵받침, 화분, 재떨이, 핸드폰 받침대 등)

 

 




 

커피전문점들의 참여가 필요
커피큐브에서는 전국을 대상으로 커피환경캠페인도 진행중이다. 먼저 커피찌꺼기라는 표현으로 인해 뜨거운 물로 내린 깨끗한 분말임에도 더러운 것으로 인식되는 면이 있다는 것. 이런 잘못된 인식을 전환하고 좋은 자연재료임을 알릴 수 있도록 앞으로는 찌꺼기라는 표현 대신 '커피박'으로 용어를 고정시키자는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꼭 재활용을 하지 않더라도 올바른 처리방법에 대한 캠페인도 필요하다. 커피박은 커피를 내리고 난 후의 부산물이라 음식물쓰레기로 처리해야 하는지 헷갈릴 여지가 많다. 하지만 커피박은 일반쓰레기(생활쓰레기)로 분리수거되어야 한다. 또, 젖은 상태의 커피박은 쉽게 부패하여 곰팡이가 생길 수 있고, 젖은 상태로는 무게도 제법 나간다. 그러므로 재활용을 위해 수거하거나 버리더라도 건조부터 시키는 생활을 습관화해야 한다. 커피큐브는 이러한 홍보 캠페인과 함께 소량을 재활용하더라도 온/오프라인을 통해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아직까지는 커피큐브가 전국의 커피박을 수거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앞으로 계속 범위를 늘려 전국에서 커피박을 수거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형성할 계획이다. 현재 월 2000kg가량을 재활용하고 있지만, 이는 국내 0.1%에도 미치지 못하는 양이다. 이에 전국 커피전문점에서 동참을 한다면 효과를 더욱 빠르고 넓게 전파할 수 있다.


커피큐브의 사업에 동참함으로써 생겨나는 사회적 기여가 몇 가지 있다.
첫째,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커피환경캠페인을 홍보 해 커피박을 재사용하는 방법을 알린다.

둘째, 전국 자활센터에서 만든 커피박수공예품을 널리 알려서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는 어떤 상품에 대한 광고가 아닌, 인테리어 소품으로 무료로 비치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런 활동에 직접적인 동참을 원할 경우에는 언제든 커피큐브로 연락하면 된다. 커피큐브에서는 본사로 동참하는 커피전문점에 한해 무료로 수공예 교육도 지원한다(재료비 포함). 또한, 앞으로는 전국 33개 지점에서는 무료 교육 및 동참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전국 어느 지역에서도 참여가 가능하게 된다.